부시 미국 대통령의 2기 취임식이 열리는 오는 20일 수천명의 시위대가 취임식장 주변에서 대대적인 반전 시위를 벌일 예정입니다.
4천만달러를 들인 호화로운 취임식이 진행되는 동안 한 반전단체는 백악관 맞은편에 천개의 관을 늘어놓고 이라크 전쟁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관 시위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단체는 백악관 주변 도로가 부시 지지자들에게만 시위를 허용된 데 항의해 시위구간 확대 청구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9.11 테러 이후 처음 치러지는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미 당국은 수천명의 경찰과 군병력을 동원해 철통 경비를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