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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산불 20여명 사상

김호선

입력 : 2005.01.13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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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호주에서 발생한 산불이 잦아들었지만 이번 산불로 벌써 9명이 숨지고 14명이 실종됐습니다.

지난 10일 발생했다 꺼진 것으로 보였던 산불은 해안에서 불어 닥친 강한 바람에 되살아나 시속 70킬로미터의 무서운 속도로 번졌습니다.

산불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은 대부분 불을 피해 차로 들어갔다 불길을 피하지 못해 숨졌고많은 사람들은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일부에서는 호주 소방당국이 늑장을 부려 화재가 커졌다고 비난했지만 소방당국은 이번 불이 불가항력이었다고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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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바스 당선으로 평화 정착이 기대됐던 중동지역에 다시 충돌이 일어나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수반 선거 이후 처음으로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지역에서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의 충돌로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어제(12일) 충돌로 팔레스타인 무장대원 4명과 이스라엘 정착민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밖에도 미확인 사상자 소식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압바스 팔레스타인 수반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중단할 뜻도 또 무장해제를 당할 의사도 없다고 밝혀, 이 지역 평화정착 전망을 어둡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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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충돌하려는 혜성을 깨는 임무를 띠고 탐사선이 출발한 영화가 있었습니다만 이와 비슷한 임무를 띤 한 탐사선이 오늘 새벽 미국에서 발사됐습니다.

무게 372킬로그램의 이 탐사선은 6개월 동안 4억3천백만 킬로미터를 비행한 뒤 발사체를 쏴 직경 14.5 킬로미터 크기의 혜성에 구덩이를 만들게 됩니다.

이렇게 충돌할 때 튀어나오는 얼음과 암석 파편에 대한 정보로 태양계의 형성 과정 등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 충돌 장면은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7월4일 밤에 폭죽 놀이를 구경하듯 육안으로도 관찰할 수 있어 유례없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