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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10명중 서너명 '이상 소견'

박수언

입력 : 2005.01.12 07:05

술·담배 많이하면 발병확률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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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가운데 상당수가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역시 술, 담배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수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건강보험 가입자 가운데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중 10명에 3,4명 꼴로 건강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검진을 받은 556만명 가운데 이상 판정을 받은 사람은 190만명, 전체의 3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27만명은 질병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상태였습니다.

술과 담배를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건강상태도 나빴습니다.

매일 술을 마시면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2배, 담배를 두 갑 이상 피면 1.6배나 병에 걸릴 확률이 높았습니다.

남성은 간장질환 고혈압, 당뇨병 순으로 여성은 신장질환 고혈압, 당뇨병 순으로 많이 걸렸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은 "주기적인 건강 검진과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은 질환 의심자들에게 생활개선지침서를 제공하고 방문 상담을 실시하는 등 건강관리 요령도 제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