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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집값 연평균 2.1% 내려"

최대식

입력 : 2005.01.12 06:58

"올해 집값 3% 안팎 떨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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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전국의 집값이 평균 2.1%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런데 이같은 집값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 같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건설교통부는 지난 한 해 전국의 집값이 평균 2.1%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4%, 경기도 4.1%, 인천이 4.4%가 내리는 등 대부분 지역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대전만 0.3% 올랐습니다.

아파트 규모별로는 25.7평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4.5% 하락한데 반해 대형 아파트는 오히려 0.8% 상승했습니다.

전셋값도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 연속 하락세가 지속돼 연간 5%나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11월까지 아파트 거래는 69만4천건이 이뤄져 지난 2003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나 감소했습니다.

거래가 줄어든 가운데 경매에 나온 집은 25만2천가구로 69%나 증가했습니다.

부동산 경기침체로 주택부도업체수도 92개로 19%가 늘었습니다.

건교부는 올해 연구기관들의 전망치를 근거로 매매가격은 3%, 전셋값은 4% 정도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건교부는 이같은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내년에도 집값과 전셋값 하락세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