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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장수의 비밀 풀렸다

홍지영

입력 : 2005.01.12 06:51

남성은 70세가 되면 심장기능 25%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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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사는 이유는 심장이 더 강해서였습니다. 여성은 70대가 되어도 20대의 심장을 유지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파리에서 홍지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영국의 더 타임스지는 왜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사는가에 대한 해답을 영국 과학자들이 찾아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존 무어스 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남성의 경우 70세가 되면 심장 기능의 최대 25%를 상실하지만 여성은 20세의 심장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습니다.

연구팀은 18세부터 80세까지 남녀 250명을 대상으로 2년 동안 연구한 결과 남성은 70세가 되면 심장 근육세포 수백만개가 소멸되지만 여성은 나이가 들어도 근육세포 소멸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이와 함께 운동 선수들의 경우 70세의 남성도 여성과 마찬가지로 20세 때의 심장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따라서 규칙적인 운동이 심장 노화를 막을 수 있는 만큼 남성들의 심장 노화를 막기 위한 프로그램 보급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연구팀은 그러나 여성의 심장 기능이 운동을 하지 않아도 유지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