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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전북에 큰 눈...빙판길 '주의'

박병일

입력 : 2005.01.11 06:36

빙판길로 변하면서 차량 접촉사고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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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10일)밤 충남과 전북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한때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 지역은 출근시간 빙판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대전 충남 지방과 전북 일부 지역에 올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대전은 1센티미터 가량의 눈이 쌓였고, 태안과 서산, 홍성 등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5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쌓이면서 밤 한때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더욱이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져 쌓인 눈이 곧바로 얼어 붙으면서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큰 도로의 경우는 긴급 제설작업으로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택가 이면 도로에서는 차량들이 미끄러지면서 가벼운 접촉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대전과 충남지방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자정쯤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눈 구름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전북 전주와 남원 고창, 임실, 정읍 등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또 다시 내려졌습니다.

전북 지역 대설주의보도 오늘 새벽 5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침 이 지역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져, 어젯밤 퇴근길에 이어 출근길도 큰 혼잡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