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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전 대표 징역 5년 구형

백수현

입력 : 2005.01.10 19:51|수정 : 2005.01.1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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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삼성 에버랜드의 전환사채를 싼 값에 발행해 회사에 970억원의 손실을 입힌 혐의로 기소된 허태학 전 대표와 박노빈 전 상무에게 징역 5년과 3년이 각각 구형됐습니다.

서을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피고들이 이건희 회장의 아들 재용씨에게 지배권을 넘기면서 전환사채를 편법 발행해 회사에 손해를 입혔다"고 구형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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