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층만 유일하게 소비심리 좋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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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비심리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에 소비가 회복되기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경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계청은 지난해 12월 소비자전망 조사에서 6개월 뒤 경기,생활형편,소비지출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가 85.1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니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12월의 86.7 보다 낮은 수치로 소비심리가 외환위기 직후보다 더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소비자기대지수가 백을 넘으면 6개월 뒤 생활형편이 지금보다 나아질 것으로 보는 가구가 나빠질 것으로 보는 가구보다 많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합니다.
소비자 기대지수는 지난해 9월 반짝 회복세를 보였지만 10월부터 석달 연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경기에 대한 기대지수는 74.2로 2000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소비지출 기대지수도 95.6 으로 석달 연속 떨어졌습니다.
소득수준별로는 월 소득 400만원 이상 고소득층의 소비자 기대지수만 유일하게 상승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자산가치 평가지수는 주택·상가, 토지·임야, 금융저축은 하락했고 주식과 채권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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