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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남부 분쟁 21년만에 끝나

김호선

입력 : 2005.01.1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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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최장의 유혈분쟁이 마침내 막을 내렸습니다.

수단 남부분쟁이 21년만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수단 정부와 인민해방군 측은 어제(9일) 지난 83년 이후 계속돼 온 분쟁을 종식하는 협정에 공식 서명했습니다.

이들은 6년의 과도기간 동안 무장을 해제하는 대신 자치권과 개인재산 분배를 실시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수단 남부에서는 아랍계 정부에 대항해 자치권 획득과 부의 분배를 요구하는 토착 흑인들이 분쟁을 벌여 무려 2백만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이번 합의가 또다른 분쟁지역인 다르푸르 사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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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에서는 마약을 운반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비행기를 폭파시키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콜롬비아 공군은 보고타 근처의 한 공항에서 신원 확인을 거부한채 착륙한 비행기를 폭파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공중에서 쏜 총에 맞은 비행기는 잠시 후 폭발했습니다.

콜롬비아는 지난해부터 마약 밀수에 아주 민감하게 대응해 착륙 비행기가 경고를 무시할 경우 공군사령관의 명령에 따라 비행기를 폭파시킬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난해에만 38대의 비행기가 격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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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필리핀에서는 흑인 예수상 찬양 의식이 열렸는데 십만명에 가까운 사람이 몰려큰 혼잡이 벌어졌습니다.

이들은 모두 맨발로 참여하는데 조그만 손수건을 들고 나와 흑인 예수상을 한 번이라도 만져보기 위해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흑인 예수상을 만지는 것만으로 축복을 받는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축제의 장이 최악의 테러로 얼룩질 뻔 했다고 필리핀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필리핀 경찰은 수만명이 모인 이번 행사에 폭탄 테러를 가하려던 이슬람 테러단체원 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