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지원으로 실전 대비 병력이동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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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해일 피해 복구지원을 위해 병력을 대거 파견한 것이 탄력적인 전투력 운용 실험에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주한미군의 지역 기동군 역할 가능성도 점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군은 남아시아 해일 피해 복구지원을 위해 병력 만 3천명과 전함 20여 척 그리고 항공기 90여대를 파견했습니다.
베트남 전쟁 이후 태평양 사령부의 전력
이동 규모로는 사상 최대규모입니다.
미군은 병력을 이동시키기 전에 동북아 안보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엄밀하게 분석했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파고 미 태평양 사령관은 분석결과 대규모 이동이 있어도 안보 대비 태세에 문제가 없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이에 더해 이번 복구지원 활동을 통해 유사시에 특정지역의 병력을 다른지역으로 재빨리 투입하는 방법에 대한 실전 경험도 얻었다고 타임스는 지적했습니다.
특히 주한미군 소속 병력 350명과 치누크 헬기 8대를 신속하게 현지에 파견하는 것으로 주한미군의 지역 기동군화 가능성을 간접 검토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타임스는 미 국방부는 복구지원 병력 파견에 앞서 한반도의 안보를 가장 먼저 고려했으며 병력 이동에 대해 라포트 주한미군 사령관과 병력
이동문제를 깊이 있게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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