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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바스후보 지지 66%로 상대 압도"

우상욱

입력 : 2005.01.10 07:07

공식 개표결과 오전 10시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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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라파트의 뒤를 이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에 압바스 PLO 해방기구 의장이 당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과의 평화 협상도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우상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평화협상론자인 압바스 팔레스타인해방기구 의장이 새로운 자치정부 수반에 오를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우리 시각 새벽 4시, 투표 종료 직후 발표된 팔레스타인 정책조사연구센터의 출구조사 결과 압바스 후보가 66%의 지지율을 얻어 상대 후보를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대 경쟁자인 바르구티 후보는 20%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고 나머지 후보들은 4%에도 못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투표의 공식 개표 결과는 오전 10시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압바스의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평화협상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라파트 전 수반과 함께 파타운동을 창설한 주역인 압바스는 74년 아라파트가 평화 공존안을 내놓은 뒤 이스라엘과의 협상 최선봉에 나섰으며 93년 오슬로 협정 초안을 작성하는 등 줄곧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알바스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돼야만 하마스와 지하드 등 이스라엘 절멸을 외치는 급진 세력들을 효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