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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총리 후임 인선등 후속대책 논의

양만희

입력 : 2005.01.09 12:43

교육부총리 사표 오늘중 수리될 듯


<앵커>

이기준 교육 부총리의 사표가 오늘(9일) 오후 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이해찬 총리가 후임자 인선 등 후속 대책을 지금 청와대에서 논의하고 있습니다.

양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 대통령은 어젯밤 귀국한 이해찬 총리와 청와대 관저에서 오찬 회동한 뒤, 이기준 부총리의 사표를 오늘 오후 수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이 총리와 사표 수리 문제를 협의하는 것은 이 총리가 임명 제청권을 행사하기 때문에 사표 수리 여부도 협의하는 게 맞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후임 교육 부총리에 대한 인선 방향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번 인선 때 추천됐던 후보 2명이 있긴 하지만, 전혀 고려하지 않고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이라고 청와대 정찬용 인사수석은 밝혔습니다.

아울러, 오늘 회동에서는 이번 사태에 대해 국민들에게 유감 혹은 사과의 뜻을 표명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인사 책임자 문책론과 관련해서는 "아직 논의되고 있는 게 없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그러나 인선에 참여했던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후임자 인선이 마무리된 뒤 책임이 있으면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고 말해 이번 사태가 청와대 개편으로 이어질 공산이 커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