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양 연안 남아시아를 강타한 쓰나미가 남극과 남대서양 포클랜드에 이어 미국 동부 해안에도 미미하나마 영향을 줬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이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6일 수마트라 북단에서 강진이 발생한지 32시간이 지난뒤 미국 동부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 해안에 밀려온 파도의 높이가 평소보다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고 캐나다 해양과학연구소측이 밝혔습니다.
이보다 24분이 경과한 뒤 플로리다주 포트 캐네브럴에서 파고는 뉴저지주 애틀랜틱 연안의 파고보다 1.5배 높았던 것으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지진해일의 파장은 인도양과 아프리카 대륙을 넘어 지구를 회전하면서 영국령 푸클랜드 섬 해안과 남극 해안에서도 감지될 정도로 강력한 규모를 가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