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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원전기지서 방사선 대량 누출

남주현

입력 : 2005.01.08 14:48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인전한 러시아 북양함대 원자력잠수함기지 방사성 폐기물 저장 시설에서 방사선이 장기간에 걸쳐 대량 누출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아사히 신문이 8일 보도했습니다.

노르웨이 정부 조사 결과, 노르웨이에서 5십 킬로미터 떨어진 안드레안만에 있는 이 저장 시설의 콘크리트가 노후돼 매시간 5-5백 마이크로시벨트가 넘는 방사선이 누출되는 것으로 측정됐습니다.

5백 마이크로시벨트의 방사선을 2시간 이상 쐬면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가 권고한 일반인의 연간 피폭 한계치를 넘어서게 됩니다.

이 지역을 거주 지역에서 멀리 떨러진 곳이기 때문에 피해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