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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실종자 수색 곧 종료

윤영현

입력 : 2005.01.0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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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국 정부가 지진 해일로 인한 실종자 수색작업을 다음주 중반쯤 종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호와 재건 작업에 전념하겠다는 의도입니다.

태국 푸껫에서 윤영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태국 군당국은 현재 군견 수십 마리를 동원해 막바지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그러나 수색작업을 앞으로 나흘 동안만 더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이후엔 구호작업과 피해 지역 재건 쪽으로 방향을 돌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발견된 시신에 대한 매장 작업도 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태국정부는 자국민들과 인근 국가 국민들로 보이는 시신들에 대해서는 유전자 샘플을 채취한 뒤 집단 매장하고 있습니다.

[탁신/태국 총리 : 시신들의 DNA를 두 번씩 채취하고 있어 신원확인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다만 외국인들에 대해서는 해당국 의사들이 직접 시신을 확인하도록 따로 보관하고 있다고 태국 당국은 거듭 주장했습니다.

지진해일이 발생한 지 2주가 지난 지금 이곳 푸껫에는 여전히 많은 구호단체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이재민 구호작업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문 상담사들이 이재민 수용소를 찾아 가족과 재산을 잃고 실의에 빠진 사람들의 정신적 충격을 위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