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미국이 대북적대정책을 버리지 않는 상황에서 미 하원 대표단과의 대화는 무의미하다고 밝혀 의원단 방북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북한의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는 "미국이 미국 의회 대표단의 방북시점에서 북한을 자극하는 붕괴설을 다시 들고 나오면서 구체적인 협의체 구상까지 퍼트리고 있다"며 "미국이 대북적대시 정책을 포기하지 않는 한 어떤 회담이나 대화도 무의미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부시 행정부가 북한 붕괴시 주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한.중.미.일.러 5개국 협의체를 구상하고 있다면서 "미국이 이번처럼 주변국까지 끼워 노골적으로 '붕괴' 운운하며 흉계를 꾸미는 것은 처음"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웰든 미 하원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등 하원의원 6명으로 구성된 하원 대표단은 오는 11일부터 나흘동안 북한을 방문해 북핵 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