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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호선은 초여름?"

권애리

입력 : 2005.01.06 17:30


서울 시내 난방정도가 지나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지난해 말 서울 시내 공공장소 120여 곳에서 조사한 결과 겨울철 난방 적정온도 18도를 준수하지 않는 곳이 약 94%로 2003년의 71%보다 22.6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하철, 백화점, 은행 등이 적정온도를 초과해 난방하는 정도가 심했으며 그 가운데서도 지하철 3호선과 신세계 강남점이 최고치를 기록했고, 전체적으로 강남이 강북보다 난방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국적으로 2-4도씩 실내온도를 낮추면 1조원이 넘는 에너지 절감효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