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과 해일이 강타하면서 최악의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아체주의 일부 관리들이 국제사회가 지원하는 구호품으로 장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한 인권 감시기구의 말을 인용해 아체주의 일부 관리들이 생존자들을 대상으로 라면 등 비상식량을 판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구는 반다 아체의 공항 관리들이 라면을 500루피아에 팔고 있다는 보고를 아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로부터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도네시아 정부군이 운영하는 일부 구호품 배급소들의 경우 피해 주민들이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으면 구호품을 주지 않는 것은 물론 구타까지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