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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원유·금값 급락…달러화 강세

박성구

입력 : 2005.01.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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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원유와 금값이 새해 첫 거래부터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왜 그런지, 뉴욕에서 박성구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2월에 인도되는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오늘(4일) 뉴욕시장에서 배럴당 1.33달러, 3% 하락한 42.12달러에 마감했습니다.

한때 41.25달러까지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주거용 난방유 수요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미 북동부 지역의 기온이 예년보다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 덕분입니다.

미국 난방유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월 인도분 난방유 가격도 4.8% 급락한 갤런당 1.192달러로 넉 달만에 최저치입니다.

국제 금값도 온스당 8.7달러 하락한 429.7달러를 기록해 두 달만에 처음으로 43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미달러화가 오늘 엔화와 유로화에 강세를 보인데다 미국이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달러화는 미국 제조업 동향을 보여주는 12월 ISM 제조업지수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임에 따라 강세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