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 아체시의 난민 캠프에 이재민 20만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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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인도네시아 아체지역 소식입니다. 그동안 통신과 교통이 두절돼 어려움이 많았었는데 이 고립지역으로 구호품 전달과 의료지원이 본격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박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약탈 사태가 벌어질 정도로 무정부 상태에 빠졌던 수마트라섬 북부 지역.
하지만 조금씩 안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지진
피해 발생 이후 도로 유실과 통신 두절로 계속 지연됐던 구호품 전달이 미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차츰 숨통을 트고 있습니다.
국제구호단체들과 인도네시아 군 당국은 구호물자가 모이는 공항을 중심으로 수송, 배분체계를 구축했습니다.
[허긴스/WFP 대변인
: 여러 기관간에 협력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곧 고립된 이재민들도 도움을 받게됩니다.]
특히 가장 시급한 부상 주민들의 의료지원을 위해 미국과 인도 해군의 지원이 시작됐습니다.
[마이클/국제연합 직원 :
고립지역 지원을 위해 모든 수송수단을 총동원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식량을 찾아 도심으로 향하는 이재민들의 행렬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다 아체시의 난민 캠프에만 이재민 20만명이 몰려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 여전히 많은 시신이 수습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어 전염병 발병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인도 벵골만의 안다만 니코바르 군도 해상에서 보트를 타고 표류하던 인도네시아인 4명이 극적으로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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