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9명, 소재미확인 27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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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해일 발생 9일째입니다. 시신 부패가 심해서 신원 확인작업이 쉽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인 사망자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보도에 서경채 기자입니다.
<기자>
태국 피피섬에서 실종됐던 11살 오 모군의 시신이 추가 발견됐습니다.
함께 실종됐던 오군의 어머니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도 오군의 시신 감식을 통해 사망자로 공식 확인함에 따라 이번 지진 해일로 숨진 한국인은 모두 11명으로 늘었습니다.
실종자 수는 10명에서 9명으로 줄었습니다.
오늘(3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사람은 27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지에서는 시신 부패가 심해지면서 실종자 가족들에게 유전자 검사를 통한 시신 확인을 권하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유전자 검사에만 두달이 넘게 걸려 시신 확인 작업은 장기화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도 생존자 구조 작업을 곧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더이상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는 참사 발생 9일째가 되면서 남아시아 지역에 전염병이 확산될 징후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은 스리랑카 항구도시 갈에 있는 이재민 수용소에서 콜레라 4건이 발병했다고 주장했지만 스리랑카 정부는 발병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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