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미온대처 비난·일본 세계 최대 지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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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일 피해지역에 대한 미국이 발표한 구호 지원자금이 3억 5천만 달러입니다. 그런데 일본이 5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다시 추가지원을 시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파월 장관과 부시 주지사는 미 연방 재난관리국 요원으로 구성된 조사단을 이끌고 오늘(3일) 워싱턴을 출발했습니다.
파월 장관 일행은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피해조사 활동을 벌인 뒤 오는 6일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구호국 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파월 장관은 출국에 앞서 참사규모가 확인되는 대로 대응수위도 높여나갈 것이라면서 추가 지원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파월/미 국무장관
: 재난을 당한 나라들이 스스로 복구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도울 준비가 돼 있습니다.]
미국은 초기지원에 미온적이었다는 여론과 일본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지원액을 약속한데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루가 상원 외교위원장도 내일 새 의회가 문을 여는 대로 긴급 입법을 통해 추가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는 의회가 직접 나설 경우 지원액이 지금의 열
배가 넘는 수십억달러에 이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특히 이라크 재건비용으로 책정됐지만 아직 집행되지 않고 있는 예산 일부가 남아시아 복구에 지원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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