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복구 작업에 코끼리 투입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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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지진해일 발생 9일째로 접어들면서 더 이상의 생존자는 없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곧 구조작업을 중단할 것이라고 합니다.
남주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인도네시아 구조 당국이 생존자 구조 작업을 곧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더 이상의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재민 구호 작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피해가 가장 극심한 수마트라섬 아체주 인근에는 식량과 의약품 등 긴급 구호품을 실은 외국 해군 선박도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구호활동도 인도네시아와 스리랑카 등 피해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에겔란트/UN 사무차장 : 참사 피해국 구호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수마트라 아체 지역에만 접근을 할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유엔은 아체주 등의 도로가 유실된 지역은 앞으로 2주 동안 외부 지원을 전혀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헬기에 의존해 구호 활동을 펴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구호 물품 전달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복구작업 현장에 코끼리가 대거 투입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당국은 부족한 중장비 대신 피해 복구와 정리 작업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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