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빠졌다'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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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BS는 새해를 맞아 각종 정치현안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의욕적으로
출범한 17대 국회지만, 별로 달리진 게 없다는 것이 국민들의 평가입니다.
정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2의 제헌국회를 다짐했던 17대 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는 싸늘했습니다.
절반이 넘는 국민들이 과거 국회와 달라진 게 없다고 답했으며, 오히려 더 나빠졌다는 응답도 30% 가까이 됐습니다.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우선적으로 바뀌어야 할 분야도, 압도적인 다수가 국회를 꼽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37.7%로, 지난해 10월을 고비로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보안법에 대해선 일부 조항만 개정하자는 의견이 38.9%인 반면 22.9%는 폐지 뒤 형법보완을 19.5%는 폐지 뒤 대체입법을 선택했습니다.
바람직한 권력구조에 관한 응답은 현행 유지가 28.1%로 가장 많았고 대통령 4년중임제가 23.1%, 분권형 대통령제는 19.9%, 의원내각제는 17.7%를 차지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절반 가까이가 북핵문제가 해결된 뒤에 회담이 열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TNS 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달 28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했으여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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