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껫에서 여행 중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고모씨와 이모씨의 여권이 담긴 시신에 대한 신원확인 결과 동일인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푸껫지진해일 피해 지휘본부측은 카오락에서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10여구의 시신과 함께 고씨와 이씨의 여권이 회수됐지만 시신의 신원확인결과 고씨와 이씨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고씨는 '황성옛터', '타향살이' 등의 노래로 유명한 가수 고 고복수 씨의 아들로 인기방송드라마였던 '다모'의 작곡가로 예비 신부인 이씨와 지난 19일 푸껫으로 단체관광을 간 뒤 21일 카오락으로 개별 관광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현지에 파견된 경찰청 지문감식팀은 태국 남부 크라비 지역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대상으로 지문감식 작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