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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0일)부터 담뱃값이 인상됐습니다만 최근 차량을 훔치는 도둑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차량을 이용해 담배를 통째로 싹쓸이하고 있습니다.
대전방송
김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논산에 있는 한 담배가게, 지난 26일 이곳에 도둑이 침입했습니다.
없어진 물건은 담배 10박스, 시가 천6백만원 어치입니다.
2천원 미만의 값싼 담배는 놓아둔 채 고가의 담배만 몽땅 훔쳐 갔습니다.
[안진회/담배
도난피해업주
: 가격을 정확히 아는 사람이 잘 팔리는 것만 주로 훔쳐간 것 같아요.]
이곳에서 10분거리에 있는 또 다른 담배가게도 3백만원 어치가 털렸습니다.
[김옥희/담배
도난피해업주
: 돈은 나중에 벌면 되지만 사람이 무섭더라니까.]
지난 23일 논산의 소규모 슈퍼마켓에선 현금과 담배 등 천만원 가량이 도난당했습니다.
농촌의 소규모 담배
판매점은 보안장치가 허술하기 때문에 범행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두 달사이 이같은 피해는 논산에서 확인된 것만 6차례, 4천만원 이상이나 됩니다.
더구나 담뱃값 인상 때문에 사재기를 한 곳이 많아 피해액은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업주들이 도난을 막기 위해 밤잠을 못자고 지키고 있지만 담뱃값 인상을 틈탄 도둑을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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