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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제주·남해안 비·눈

입력 : 2004.12.30 10:53

내일 수도권·영서 제외한 전국에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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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추위도 바람 때문에 몇 배는 더 강하게 느껴질 때가 많은데요, 오늘(30일)이 그렇습니다.

서울에는 지금 아침에는 없던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가까이, 오히려 아침보다 더 떨어져 있는데요, 한낮에도 추위에 단단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그리고 전국적으로 구름이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울릉도와 독도에 이어 제주도와 남부해안지방에도 비나 눈이 오는 곳이 많겠고요,내일은 수도권과 영서를 제외한 전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름사진부터 보시죠.

아침보다 구름이 더욱 깊숙이 들어와 있는 모습입니다.

서해상에서는 계속해서 눈구름이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내일까지는 우리나라 곳곳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우선 오늘은 오후에 제주도와 남쪽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그밖의 지방도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한낮의 최고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하루종일 몹시 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요일인 내일은 수도권과 영서지방을 제외한 전국에 눈이 내린 뒤 오후부터 서서히 개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오늘과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오늘보다 바람이 더 강하게 불면서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또 낮기온도 오늘보다는 1,2도 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강원도 영동지방에도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해넘이, 해돋이 구경 가시는 분들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를 하셔야겠고요, 다음주 초쯤은 돼야 오랜 강추위가 조금은 주춤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