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수출 호조 불구 '소비·건설 경기' 부진 여전

최대식

입력 : 2004.12.29 10:28

동영상

<앵커>

지난달 소비가 다섯달 연속 감소하는 등 여전히 경기회복 전망이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개월 뒤쯤의 경기를 예고하는 경기선행지수는 여덟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보도에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회복의 최대 관건인 소비와 건설 경기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대표적 내수지표인 도소매 판매는 1.3% 줄어 다섯달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또 지난 10월 30%대 증가율을 보였던 국내 건설수주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난달에는 1.8% 줄어들며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내수와 건설분야 부진이 이어지면서 경기선행지수도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3%포인트나 하락했습니다.

경기선행지수는 여덟달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반도체와 자동차 등의 수출 호조로 산업생산은 10.1% 늘어났습니다.

산업 생산은 지난 9월과 10월 두 달 연속 한자릿수 증가율에 그쳤습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8개월만에 마이너스 행진을 마감하고 0.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통계청은 하지만 6개월 뒤쯤의 경기를 예고해주는 선행지수가 여전히 감소세여서 경기회복을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