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 실종, 17명 부상" 피해 갈수록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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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아시아를 휩쓴 이번 지진 해일로 인한 한국인 피해가 시간이 지나면서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아직 연락이 되지않는 사람이 593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외교통상부는 어젯(28일)밤 푸켓 카오락지방에서 신혼여행중이던 31살 이모여인이 숨진 채 발견됨에 따라 이번 재해로 인한 한국인 사망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피피섬에서 귀환하지 못한 박모씨를 포함한 8명과 카오락 소재 호텔 투숙객 3명
등 11명이 실종상태에 있으며 17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통상부는 특히 61살 은희천씨 부부와 최모씨 등 인도네시아 아체지역 교민 3명과 사고지역 인근으로 여행을 갔다 연락두절 상태에 있다고 신고된 여행객 590명 등 모두 593명이 신변 미확인 상태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590명 가운데는 태국 여행자 400명, 인도 100명, 인도네시아 20명, 여행지 불명을 포함한 기타 70명으로 분류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연락두절자 규모가 급증한 것과 관련해 "피해지역과 무관한 동서남 아시아 내륙 지역을 여행중인 관광객중에서도 연락이 되지 않은 사람들을 포함"시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사고현장 수습이 진행되면서 더 많은 한국인 피해자가 나올 것에 대비해 태국 방콕주재 한국대사관 직원 4명과 본부 직원 등 모두 5명이 나가 있는 태국 푸켓에 직원 1명을 추가로 파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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