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까지 추위 계속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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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아침 중부지방의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간밤의 추위표정을 김정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영하의 매서운 날씨가 열흘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바람이 한층 더 차가워지자 시민들은 귀가길을 서둘렀습니다.
목도리와 털장갑으로 꽁꽁 중무장해 나서보지만 찬기운에 몸은 저절로 움츠려만 듭니다.
[김현경
: 너무 추워서, 택시도 안 잡히고... 너무 추워요.]
계속되는 강추위에 마냥 신이 나는 건 아이들.
부모님 손을 잡고 함께 나온 아이들로 서울 시청앞 스케이트장은 밤 늦게까지 붐볐습니다.
넘어지고 부딪혀도 겨울엔 역시, 즐겁고 신나는 얼음 지치기가 제격입니다.
[권수민(9살) : 오늘 날씨 추운데, 스케이트 타니까 무지무지 좋아요.]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도 동남아 지진 피해를 도우려는 손길은 밤 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
[문주호
: 외국에서 우리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고 하니까 큰 돈 아니지만 마음이라도 보태려고
적은 돈 냈습니다.]
어린 아이부터 노부부까지 이웃나라 사람들의 아픔을 함께하는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모였습니다.
초속 3미터 안팎의 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10도를 훨씬 밑도는 날씨, 기상청은 이런 추위가 해를 넘겨 이번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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