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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보석 사기' 재벌회장 전처 구속

정성엽

입력 : 2004.12.28 10:08


서울중앙지검은 재벌그룹 회장 부인이라는 점을 과시하면서 백화점 상품권과 보석 등을 받은 뒤 돈을 갚지 않은 혐의로 모 그룹 회장의 전 부인인 49살 이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6년에 의원 로비용 등으로 사용한 뒤 나중에 돈을 갚아주겠다면서 모 백화점 직원에게서 백화점 상품권 5억3천만원어치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또 자신이 주최하는 국제행사에 참석하는 귀빈들 선물 명목으로 8억여원어치의 보석과 19억4천만원의 약속어음을 받은 뒤 돈을 갚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