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두절 신고 100여 건 접수, 희생자 더 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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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동남아 지진과 해일로 인한 한국인 희생자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공식 확인된 한국인 희생자는 사망 3명, 실종 1명이지만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외교부에서 이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푸켓 남단 피피섬에서 귀환하지 못한 9명 가운데 5살 박모 군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19살 여성 임모씨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는 "할머니를 따라 피피섬에 갔던 박 군이 사망한 채로 발견돼 푸켓의 병원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현지에 파견된 우리 대사관 영사가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임씨는 푸켓섬 맞은편 육지의 크라비 병원에 안치됐으며, 해일에 휩쓸릴 것으로 보인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과 해일로 인한 한국인 피해자는 사망 3명, 실종 1명, 그리고, 부상자는 1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외교부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가족, 친지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다는 신고도 크게 늘어 지금까지 100여 건이 접수됐습니다.
인도네시아 아체에 거주하는 교민 3명도 아직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외교부는 현지에 파견된 영사를 통해 피피섬 미귀환자 7명의 소재도 계속 확인중이지만, 인명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30여 명은 여행사를 통하지 않은 개별 여행객이기 때문에, 이들의 안전 여부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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