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민노당 "쌀협상 연내 종결 반대"

정명원

입력 : 2004.12.27 16:20


민주노동당은 27일 쌀 관세화 유예 10년 추가연장을 위한 협상이 의무수입물량을 2014년까지 7.9% 안팎 수준으로 늘리는 선에서 연내 타결될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국회 동의없는 협상 종결은 헌법 위반"이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천영세 의원단대표와 농민출신으로 닷새째 항의단식 중인 강기갑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무수입물량 2배 증가, 소비자 시판 30% 허용은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서 쌀을 뺀 모든 농산물을 수입개방한 이후 피폐해진 농촌을 나락으로 떨어뜨릴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부가 연내 우리측 '쌀개방 이행계획서'를 제출해 협상을 끝낸다면 헌법소원과 함께 국회비준 거부 등 모든 수단을 써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