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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지진 해일

박상규

입력 : 2004.12.27 15:38

&nsp; 사망자 1만3천명 넘을 듯 어제 오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인근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9.0의 해저 지진과 후속 지진 해일(쓰나미)로 숨진 사람이 1만3천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사망자 1만3천명 넘을 듯

어제 오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인근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9.0의 해저 지진과 후속 지진 해일(쓰나미)로 숨진 사람이 1만3천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 규모가 워낙 엄청난 데다, 바다 위에 있다가 당한 피해는 제대로 파악되지도 않고 있어 피해는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진앙지인 인도네시아는 물론 진원지에서 천 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인도와 몰디브, 태국 등에서까지 이재민만 수백만명이 넘게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국인 피해도 늘어

지진과 해일이 일어난 시점이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중이었던 데다, 사고 피해 지역이 세계적인 관광 휴양지가 많이 몰려있던 탓에 우리 관광객들의 피해도 작지 않습니다. 일단은 사망 1명에 실종 1명으로만 파악되고 있지만, 9명의 생사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등 한국인들의 피해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외교 당국과 현지 공관이 사태 파악과 대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쓰나미란?

이번 사고는 리히터 규모가 무려 9.0에 이르는 초강진과 이른바 쓰나미(Tsunami)라고 불리는 지진 해일이 겹쳐서 피해가 커졌습니다. 이번 지진의 위력은 지난 1900년 이래 5번째 규모인데 리히터 규모 9.0일 때 지진의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직접 실험을 통해 알려드립니다. 또 이번 지진 피해의 가장 큰 원인이 된 쓰나미란 무엇이며 그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등을 중점 보도해드립니다.

4인회담 끝내 결렬?

어제 4인회담이 성과없이 끝나면서 여야는 오늘 회담 일정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4인회담' 활동 시한 마지막 날인 오늘 당초 예정됐던 회담 일정을 취소한 채 서로 상대 당의 양보와 대안 제시를 요구하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여야가 대화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긴 하지만 뚜렷한 입장 변화가 없을 경우에는 지난 주 임시국회 정상화의 조건으로 가동됐던 '4인 회담'은 별다른 소득없이 결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시모집 막판 눈치작전 치열

200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늘 마감됐습니다. 수험생들의 눈치작전에 따른 막판 경쟁률이 올라갔는데 특히 법학과나 의예과 등 소위 인기학과는 소신지원자가 몰리면서 일찌감치 정원을 넘어선 데 비해 중·하위권 대학의 경우 막판에 경쟁률이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내일부터는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 전형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8뉴스는 이밖에

▶ 동남아 지진‥끔찍했던 순간 / 세계적 관광지 초토화 / 역대 지진·해일 피해

▶ 2004 결산‥격동의 정치 / 최기문 경찰청장, 전격 사의 표명

▶ 취업문 더 좁아진다. / 전자파 차단능력 천차만별 / 재벌, 쥐꼬리 지분으로 지배

▶ 노화-암 상관관계 규명 / 간세포 이식 첫 성공 / 시화호에 희귀조류 줄이어

등 다양한 소식들을 준비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