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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이철우 사건' 한나라당 사과 거듭 요구

박병일

입력 : 2004.12.23 15:22


열린우리당 '간첩조작사건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한나라당 의원들이 제기한 이철우 의원의 조선노동당 가입과 간첩암약의혹과 관련해, 한나라당 지도부의 사과를 재차 요구했습니다.

비대위원장인 배기선 의원 등은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사건을 야기한 한나라당 박승환 의원은 최근 '당의 지시에 따라 이철우 의원의 노동당 입당 발언 등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진술했다"면서 "이는 명백히 당 지도부에 의한 지시임을 고백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이어 박 의원 등 '이철우 간첩암약설'을 주장한 한나라당 의원 3명이 응분의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전제한 뒤 국회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이들에 대한 징계안을 즉각 처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