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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해경, 창립 51주년 "여경도 한 몫"

유성재

입력 : 2004.12.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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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양경찰이 오늘(23일)로 창립 51주년을 맞았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법 중국 어선을 강력하게 단속하고 있는데요, 여자 경찰도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유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천 5백톤급 경비정 제민 5호함의 레이더에 불법 조업중인 중국 어선이 잡힙니다.

바로 출동 지령이 떨어지고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합니다.

고무보트에 올라타 중국 어선으로 향하는 어선 나포조.

일단 중국 어선에 올라가 조업 상황과 선원들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통역요원인 여경들의 역할이 필수적입니다.

경비 함정에 여성경찰관이 근무를 시작한 것은 지난 2월부터.

전국 13개 해양경찰서에 근무하는 여경 133명 가운데 17명이 함상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한 번 출동하면 8박 9일동안을 바다에서 지내야 하지만 보람은 남다릅니다.

[장은영/인천해양경찰서 순경 : 중국어선 체포할 때가 제일 보람있죠.]

함정은 금녀의 벽이라는 오랜 관행도 이제 옛말입니다.

[정갑수 경정/인청해경 1505호 함장 : 통역은 물론 다른 함상 업무도 만점입니다.]

오늘로 창립 51주년을 맞는 해경은 내년부터 특채 여경에 대해 함정 승선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