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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장관 "어떤 나라도 자기 기준 강요할수 없어"

허윤석

입력 : 2004.12.22 09:56


중국을 방문중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베이징대학 특별강연에 앞서 배포한 연설문에서 "내년은 북핵문제 해결의 중대 기로"라며 "북한과 미국, 그리고 6자회담 참여국들의 역사적 선택과 결단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북한의 선택을 일방적으로 요구할 것이 아니라,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핵문제 해결 과정에서 절대 타협할 수 없는 원칙은 평화적 방법"이라며 "일부에서는 군사적 압박이나 경제제재를 말하기도 하지만, 우리는 어떠한 무력 사용에 의한 해결을 바라지 않는다"고 분명히 했습니다.

정 장관은 "한반도에서 내년은 해방 60주년과 6.15 선언 5주년이 되는 해"라며 "내년이 한반도 냉전구조해체의 역사적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