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구진, 인체실험 거쳐 4-5년뒤 최종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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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휴대전화의 전자파가 세포의 DNA를 망가뜨리고, 게다가 그런 DNA가 대물림까지
되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파리에서 양철훈 특파원입니다.
<기자>
휴대전화의 전자파에 노출되면 인체의 유전자, 즉 DNA가 손상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유럽연합의 지원을 받아 유럽의 7개 나라가 공동으로
참여한 연구 결과 휴대전화의 전자파가 인체 유전자에 독성효과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를 지휘한 독일의 아들코퍼 박사는 1차 배양된 인간의 모세포를 전자파에 노출시킨 결과 DNA의 한부분이 손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아들코퍼 박사는 이러한 DNA 손상은 복구되지 않았으며 다음 세대의 세포에도 그대로 대물림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휴대전화의 전자파가 유해하다는 논란은 많았지만 DNA에 직접적인 손상을 준다는 연구결과는 처음 나온 것입니다.
연구진은 앞으로 동물과 인체실험을 거쳐 4~5년 뒤에 최종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는 휴대전화 대신 가급적 유선전화를 사용하라고 권했습니다.
연구진은 필요 이상의 공포심을 느낄 필요는 없지만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해서 나쁠 것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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