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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씨, "신속한 재판 바란다"

이종훈

입력 : 2004.12.21 12:58


현대비자금 150억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 대법원에서 무죄취지의 판결을 받은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21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첫 파기환송심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흰 마스크를 쓰고 나타난 박 전 장관은 취재진의 질문에 응하지 않았으며 "신속한 재판이 이뤄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법정에서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증거능력이 부족하다는 대법원 선고와 관련해 계좌추적 등 보강수사를 하고 있다며 다음 기일을 여유있게 잡아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