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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며 보직해임을 요청한 군 검찰관 3명에 대해서 보직해임을 결정할 지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국방부의
양만희 기자, 전해주십쇼.
<기자>
국방부는 오늘(20일) 오후 보직해임 심의위원회를 열어서 군 검찰관 3명의 보직을
해임할 지 논의하고 있습니다.
해당 검찰관들은 국방장관과 차관이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면서 지난
17일 함께 보직사퇴서를 낸 고등검찰부 기획조정과장과 보통 검찰부장 직무대리,
그리고 육군본부 파견 검찰관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검찰관들의 소명을 듣느라
결정이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검찰관들이 사실을 왜곡하고 수사관련내용을 언론에 공개한 것은 지휘권 확립과 군 기강 차원에서 묵과할 수 없는
만큼 보직해임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보직해임과 별도로 장·차관의 지시가 내려지면 이들에
대해 중징계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후임 수사진을 구성해서
장성인사비리에 대해 수사를 계속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수사를 이끌어 온 핵심 검찰관 3명이 해임되고
나면 군 검찰의 수사가 위축되고 파행을 겪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이런 가운데 육군 수뇌부가 인사에 개입한 증거를 군 검찰이 확보하고 있다는 말이 여권 일각에서 나와 이번 사건을 둘러싼 공방이 군 안팎에서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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