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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육군총장, 국방부 장관 비밀리 회동

허윤석

입력 : 2004.12.20 17:27


장성진급 비리 의혹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남재준 육군참모총장이 20일 윤광웅 국방장관을 비밀리에 만난 것으로 알려져 이번 회동 결과가 주목됩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남 총장이 아무런 사전 예고도 없이 육군본부 집무실에서 서울로 올라와 곧바로 윤 장관 집무실로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남 총장은 20일 회동에서 자신은 진급 유력자 명단 작성 과정에 일절 관여한 적이 없다는 점을 윤 장관에게 설명하고 이 사실을 언론에 알리겠다는 입장을 강력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장관은 남 총장이 군 검찰을 통해 유출된 수사상황에 대해 일일이 해명하게 되면 노무현 대통령의 지침에 어긋날 수 있는 만큼 자제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