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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동장군이 심술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 곳곳에서 하루종일 영하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고 강한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5도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찬 공기가 점차 남부지방까지 세력을 넓힘에 따라 내일은 남부지방의 수은주도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본격 겨울 시작 " 한동안 포근하던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것은 그동안 만주지방에서 한반도 동쪽으로 확장을 거듭하던 북쪽 찬 공기가 비로소 한반도로 관심을 돌렸기 때문입니다. 1.5km 상공의 영하 10도선이 만주지방에서 중부지방까지 내려온 것이지요. 이 때문에 중부지방은 오늘 올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이번 추위는 본격적인 겨울을 알린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올 겨울 들어 첫번째로 기온이 평년수준을 밑돌았다는 점과 바람까지 더해져 한 겨울을 실감나게 했다는 점에서 이제 본격적인 겨울로 들어섰다고 해도 될것 같습니다. " 내일은 전국이 영하권 " 본격적인 겨울이 열리면서 내일은 남부지방이 동장군의 심술에 그대로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부 남해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산간지방의 기온은 대부분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몹시 차가운 느낌이 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오후에는 잠시 포근할 듯 " 다만 화요일인 내일(21일)은 오늘보다 바람이 약해질 것으로 보여 체감추위는 오늘보다 덜하겠고 오후에는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서 잠시 포근한 느낌을 받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일 밤부터는 다시 기온이 떨어지면서 모레 아침에는 중부지방의 기온이 대부분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계속 평년보다 기온이 낮은 강추위가 이어지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추위는 목요일을 고비로 조금씩 누그러지겠고
이후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조금 포근한 날씨가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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