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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19일)밤에 인기 댄스가수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공연이 예정보다 훨씬 늦게 시작돼 관람객들이 격렬하게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인기그룹 신화의 공연이 한창이던 어젯밤 10시쯤.
공연장 입구에선 환불을 요구하는 관람객들의 격렬한 항의가 빗발칩니다.
자리 배정 문제로 공연이 당초 예정된 7시반보다 2시간 이상 늦게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관람객
: 지연됐는데 방송도 미리 안하고, 사과방송도 안하고 우리가 항의하니까 그때서야 죄송하다고
하더라고요.]
[관람객 : 지방에서 온 애들도 있어요. 공연을 보고 가면 집에 못가잖아요. 차도 없고...]
관람객들은 기획사측이 공연장 좌석을 잘못 계산하고 표를 판데다, 무료 초대권을 과다 발행한 상태에서 공연장 수용인원인 6천명을 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공연 주최측에서는 운영 미숙을 인정하고 환불을 약속했지만, 관람객들의 항의는 밤늦게까지 계속됐습니다.
앞서 지난 10월말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렸던 인기가수들의 합동 공연에서도 환불 소동이 빚어지는 등 사고가 잇따르면서, 공연장 운영에 관한 기준이나 규정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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