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여야는 주말에도 국회 정상화를 위한 막후 절충을 계속했지만 아직까지 진전은 보지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나라당 내부사정이 좀 복잡해보입니다.
김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치 정국의 핵심의제는 국가보안법 폐지 여붑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오늘도 국회 법사위회의장을 찾아 농성중인 소속 의원들을 격려하며 보안법 폐지 반대 의지를 다졌습니다.
여당이 보안법처리를 늦출 수있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합의처리하겠다는 약속을 해야만 국회에 들어갈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임태희/한나라당
대변인 :
박근혜 대표의 전향적인 제의에 대해 아직 답변이 없습니다. 열린우리당의 전향적인 답변을 기다립니다.]
문제는 시간입니다.
예산안심의와 파병연장동의안처리가 늦어지는데 대해 한나라당도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철우
의원 전력을 문제삼고 공세를 벌이다 시간도 낭비했고 여론의 역풍도 맞았기때문입니다.
[원희룡/한나라당
최고위원 : 과거 12년전에 공안검사의 취조실로 국회를 변질시키는 듯한 이런
공방이 국민들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그러나 당내 보수세력들은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도 국회에 들어가 파병연장동의안
등 시급한 현안을 처리하자는 의견이 제기됐지만 보수파들은 완강하게 반대했습니다.
결국 박대표의 당내 지도력과 김덕룡
대표의 대여협상력이 얼마나 조화를 이룰 수
있느냐에 따라 연말정국의 향배가 달려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