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군검찰 정면 출동 조짐... 대책마련 부심
군 검찰관의 집단 사퇴를 계기로 국방부와 군 검찰이 정면으로 충돌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채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국방부에서 유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17일) 군검찰관 3명이 보직 사퇴서를 낸 것과 관련해 국방부는 아침부터 간부회의를 계속하며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군 검찰의 조직적 반발이 초유의 사태라는 점에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내부에서는 이들의 보직 사퇴서 제출이 명백한 항명인 만큼 수리해야 한다는 의견과 이 둘에 대해 구두 경고 하되 추후 군 검찰단장을 해임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검찰관 3명은 장성 진급 비리 의혹과 관련해 육군 수뇌부의 불법 혐의를 포착 했는데도 윤광웅 국방 장관이 정치적 이유로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며 어제 보직 사퇴서를 제출했습니다.
군 검찰은 지난 10일 부터 3차례나 육근 인사 담당 이 모 준장과 장 모 대령에 대한 영장 청구를 요청했지만 국방장관이 결재를 거부한데 반발해 두 사람을 긴급체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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