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실무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17일 오후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4차 6자회담을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양국 정상은 규슈 가고시마
현 이부스키시 하쿠스이칸 호텔에서 가진 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이를 위해 한일간, 한·미·일간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북한의 조속한 6자회담 참가와 핵포기를 위한 전략적 결단 을 촉구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문제와 관련, 양국은 빠른 시일내 협상을 시작하고 내년중에는 타결을 지향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두 정상은 또 양국간 현안인 김포-하네다 항공노선 증편 문제와 관련 현재 하루 4편에서 모두 8편으로 증편하는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항구적인 비자면제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