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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막판 절충…'국회 정상화 '오늘이 고비

김석재

입력 : 2004.12.17 10:07

"비판 국민여론 인식, 협상 진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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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협상이 막판 고비를 겪고 있습니다. 오늘(17일) 여야의 움직임에 따라 정상화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석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야는 오늘도 원내대표회담 등 접촉을 갖고 국가보안법등 4대 입법과 이라크파병 연장동의안, 그리고 새해예산안 처리에 대한 막판 절충을 벌입니다.

한나라당은 국회 정상화의 전제 조건으로 박근혜 대표가 제안한 4대 입법에 대한 여당의 합의처리 약속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또 열린우리당 단독으로 진행하고 있는 상임위 활동은 원천 무효라면서 여야 합의에 의한 의사일정 진행을 촉구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국회를 정상화한 뒤에 협상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한나라당의 등원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오늘도 국회 운영위원회 등 7개 상임위 전체회의와 소위를 열어 소관부처 계류법안을 논의하는 등 한나라당의 등원을 압박했습니다.

오늘도 여야협상이 결렬될 경우 김원기 국회의장이 전격적으로 본회의를 진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여야 모두 새해 예산안과 이라크 파병연장 동의안을 연내에 처리해야 한다는데는 인식차가 없고 비판적인 국민여론도 외면하기 어려운 만큼 오늘 여야 협상이 진전을 볼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