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증권산업 관련 규제 대폭 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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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증권사들이 신탁업은 물론이고 부동산 중개업도 할 수 있게 됩니다. 외국처럼 증권사를 투자은행으로 키운다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 같습니다.
윤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재정경제부는 국내 증권사들을 투자은행으로 육성하기 위해 증권산업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은행과 보험,
종금사에만 허용되는 신탁업을 일정 자격을 갖춘 증권사에도 허용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내년 2월부터는 증권사들도 재산신탁이나 퇴직연금에 대한 자산관리업무에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또, 파생금융상품 취급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일임과 자문 등 일부 업무에 대한 수수료를 자율화할 방침입니다.
이처럼 증권산업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한 것은 40여
개의 증권사들이 난립하면서 과당 경쟁으로 영업수지가 악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의 이번 규제 완화를 계기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증권사들간의 인수·합병 등 구조조정 작업도 속도를 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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