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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경기에 우리 국민들은 여가시간도 줄이고 씀씀이도 줄였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쉴 때는집에서 TV 본다는 사람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성회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의 올해 평균 여가시간은 평일 3시간 51분, 토요일과 일요일은 각각 5시간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토요일만 지난해와 비슷하고 평일과 일요일은 쉬는 시간이 줄었습니다.
불경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오세성/방송광고공사 연구위원
: 소득이 충분히 증가하지 않은 상황에서 가계에 부담이 되니까 여가활동을 많이 줄이게 된 것 같습니다.]
월평균 개인 용돈도 지난 99년 조사 이후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한달 평균 26만원씩으로 지난해보다 만원이 적었습니다.
씀씀이가 작아진 사람들은 놀 때도 돈을 아꼈습니다.
선호하는 여가수단은 TV 시청이 23.6%로 가장 많았고 게임과 인터넷이 18.2%, 등산이 7.7%로 뒤를 이었습니다.
TV 시청 시간은 평일에는 평균 2시간 22분, 토요일과 일요일은 각각
3시간이 넘어 쉬는 시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방송광고공사가 지난 6월 전국의 만
13세 이상 64세 이하 남녀 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준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마이너스 1.3%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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