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파병으로 테러위험 더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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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가 테러 대상국으로 지목됐었다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우는 소식입니다. 알 카에다가 우리나라에서 이륙한 항공기를 폭파시키려다 적발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손승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 세계를 경악케했던 9.11테러.
알카에다가 당시 우리나라와 관련된 항공기 테러도 별도로 추진한 사실이 정부기관에 의해 처음 확인됐습니다.
국정원은 알카에다가 한국과 일본 주둔 미군 시설을 겨냥했다가 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 직원 : 한국, 일본에 주둔해 있는 미군시설을 상대로 항공기를 공중 폭파시키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995년에는 서울 출발 항공기 3대를 공중 폭파하려다 모의과정에서 적발됐습니다.
[국정원 직원 : 김포공항에서 이륙한 항공기 3대를 비롯해 총 10대의 비행기를 납치해 태평양 상공에서 공중 폭파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정원측은 지난해 파병으로 우리나라가 직접 테러 대상국이 된만큼 알카에다의 테러위험은 더욱 높다고 말했습니다.
[국정원 직원 : 그들은 한 번 선정한 목표에 대해선 반드시 성공시킨다는 집요성을 놓고 볼 때 언제든지 테러공격이 재감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인식해야 될 것입니다.]
국정원은 98년 국내에 불법체류했던 튀니지인이 튀니지에서 자살테러를 감행한 사실로 볼때 내부 경계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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